김동연 "美 불합리한 보호무역조치에는 국익 최우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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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가 미국의 불합리한 보호무역조치에 대해 국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간부회의를 열고 "미국의 보호무역조치 강화에 대해 다 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되 불합리한 조치에는 국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해 대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대외적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국GM 문제에 대해서는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등 3가지 원칙에 따라 차분하고 당당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자동차산업, 조선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는 28일이 기재부가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역할을 하고 국내외 위험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새롭게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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