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봅슬레이 김유란·김민성, 3차 시기까지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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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봅슬레이 2인승의 김유란-김민성이 목표로 삼은 톱10 달성을 이루기 어려워졌습니다.

김유란-김민성은 오늘(21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2인승 3차 시기를 51초32에 마쳤습니다.

어제 1, 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44로 13위에 오른 이들은 3차 시기 중간 합계 2분 33초76으로 한 계단 올라 12위를 마크했습니다.

하지만 중간 합계 2분 33초 27로 10위를 기록한 오스트리아 조와의 격차가 0.49초로 벌어졌습니다.

2팀 이상이 실수하고, 김유란과 김민성이 속도를 높이는 극적인 장면이 나와야 톱10 달성이 가능합니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은 밤 10시에 시작하는 4차 시기 성적까지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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