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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40년 만에 찾은 친척…클로이 김의 또 다른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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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한국계 클로이 김 선수는 지난 13일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죠.

그런데 클로이 김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평창 올림픽이 또 다른 기적을 불러왔습니다.

40년 가까이 연락이 끊겼던 친척을 다시 만나게 된 건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클로이 김'입니다.

클로이 김 선수에게 아버지 김종진 씨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잘 알려져 있죠. 두 사람은 최근 올림픽 광고에 함께 등장했고, 클로이 김 선수는 SNS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클로이 김 선수와 아버지의 사진이 서울경제신문에 실렸고, 이 사진을 본 아버지의 외삼촌이 신문사를 통해 클로이 김에게 연락을 해온 겁니다.

클로이 김의 아버지 김종진 씨는 1982년 홀로 미국에 이민 가면서 외삼촌 장태성 씨와 연락이 끊겼는데요, 장 씨는 "무려 40년 만에 조카와 연락이 닿았다"며 감격에 찬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지난 16일, 딸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간 김 씨 또한 "딸을 운동시키느라 잊고 지낸 친척들과 생각지도 않게 연락이 됐다"며 기뻐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와… 금메달도 따고 핏줄도 찾고 클로이 김을 위한 올림픽이었네!!", "40년 만에 찾은 가족이라니ㄷㄷ 정말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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