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제자 성추행 연이은 폭로…경찰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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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우 조민기가 부교수로 재직한 청주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제자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21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가 청주대학교 근처 오피스텔에서 제자들을 불러 수차례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국민신문고에 조민기 제자 성추행 제보가 올라온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던 청주대를 통해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피해 학생들의 성추행 의혹 관련 진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직 조씨에 대한 성추행 관련 고소·고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주대는 징계위원회를 통해 조민기에 대해 3개월 정직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조민기는 이에 대해 “성추행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청주대는 조민기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 오는 28일부로 조민기는 면직처분된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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