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경제정책 바로잡아야"…'여야정 정책회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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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지금을 놓치면 지방선거 때까지 경제정책을 바로잡을 시기를 놓칠 것"이라면서 "정부·여당에 '여야정 정책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위정경'(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다) 이라는 사자성어를 드리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설 연휴 하루 전 GM 군산공장이 문을 닫기로 했고 어제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 철강에 53%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너무 급한 최저임금 상승에 소상공인 열 중 아홉은 사람을 줄였고, 중소기업도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전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 어려움이 경제 구조조정을 위한 것인지, 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한 침체인지 문 대통령에 묻는다"면서 "위기를 위기로 여기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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