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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다독이는 4위, 쇼트트랙 김아랑…맏언니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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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 선수가 화제입니다. 대표팀 ‘맏언니’인 김아랑 선수는 지난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미터에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요. 1위로 들어와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 선수가 엉엉 울자 “잘했어”라며 환하게 웃는 얼굴로 다독이는 모습이 여 맏언니로써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경기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아랑 선수는 당시 최민정 선수에게 “울지 말고 지금 기쁨을 즐기라”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1995년생, 비교적 어린 나이에 ‘맏언니’ 타이틀을 달게 된 김아랑 선수의 고충과 각오를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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