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엄마 가족여행 가자"


동영상 표시하기

최민정 선수는 앞선 여자 500m 결승에서는 아쉬운 실격으로 눈물을 흘렸었는데 어제(17일)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응원해준 국민들께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최민정 선수의 메달 사냥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인터뷰 내용 같이 들어보시죠.

---

[최민정/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저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국민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대표팀에서도 연맹에서도 여러 기관에서도 선수들이 할 수 있게 많은 지원과 응원과 힘을 주셨기 때문에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많이 도와주셔서 그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같아요.]

[언제 금메달은 확신했나요?]

[최민정/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  사실 되게 변수가 많은 종목이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넘어질지 몰라서 피니시 하기 전까지는 승부를 확신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실격당하고 나서 '꿀잼'을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는데 본인이 생각해도 '꿀잼'이라고 생각하나요?]

[최민정/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 네, 좀.]

[대한민국을 많은 관중께서 외쳤는데…?]

[최민정/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 진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아서 더 힘이 나서 잘할 수 있었던 거 같고. 500m 끝나고도 그렇고 너무 많은 분들이 힘내라고 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족여행도 못 가고 훈련에 매진했는데…?]

[최민정/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 엄마 나 금메달 땄어. 이제 가족여행 가자.]

(SBS 비디오머그)

댓글
댓글 표시하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