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외 쇼트트랙 관람…"휴∼가슴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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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6시 57분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기장 1층 다섯째 줄에 김 여사와 함께 나란히 앉았으며 대통령 내외를 알아보고 박수를 치는 관람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자 1,500m 예선 1조 경기에서 심석희(한국체대)가 도중에 넘어지자 아쉬워하면서, 한동안 전광판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아랑(한국체대)과 최민정(성남시청)이 각 조 예선 1위로 골인하자 반쯤 일어서서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축하했습니다.

특히 김 여사는 마지막 조에서 출발한 최민정이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하자 "휴∼가슴 뛰어라"라고 말하며 오른손으로 연신 가슴을 두드리기도 했습니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등도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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