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컬링, 최강 캐나다 상대로 분전했지만…4연패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남자컬링 대표팀이 '최강' 캐나다에 1점 차로 패하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4연패에 빠졌습니다.

김창민 스킵(주장)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4차전에서 캐나다(스킵 케빈 쿠이)에 7대 6으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첫 승리 없이 4패째를 당하며, 플레이오프(PO·준결승) 진출이 힘겨워졌습니다.

4인조 컬링은 10개 출전팀이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정하고, 상위 4개 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플레이오프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려면 최소 6승 3패를 해야 하지만, 대표팀은 이미 4패를 떠안으며,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동률 팀 중 최종 4위를 가리는 타이 브레이커 게임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7대 3으로 밀리던 9엔드에 캐나다의 샷 실수를 발판으로 2점을 따내며 7대 5로 추격했고, 마지막 10엔드에 다시 1점을 따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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