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북동부 초등학교서 알샤바브 공격…교사 3명 사망


케냐 북동부에서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한 초등학교를 공격해 교사 3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소말리아와 국경을 접한 케냐 북동부 와지르 카운티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16일) 새벽 테러 공격이 발생해 교사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치안부대를 현장에 급파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테러범들은 또 초등학교로 향하는 길목에 지뢰를 매설해 놓았고, 경찰 차량이 지날 때 지뢰가 폭발했지만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투쟁을 벌이는 알샤바브는 국경을 맞댄 케냐를 수시로 넘나들며 크고 작은 테러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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