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16일 김정일 생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13일 인민군 지휘성원의 군사칭호를 올릴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거의 매년 2월 16일 김정일 생일이나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북한군 인사에서는 안명건이 육군 중장으로 승진했고, 해군의 김영선, 전략군의 김명복, 육군의 김동길 등 22명이 소장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특히 김정은 체제 들어 새롭게 창설한 군종인 전략군에서 4명이나 장성 계급장을 단 것이 눈길을 끕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