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500m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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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 진출하며 '금빛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민정은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 4조 경기에서 42초99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의 취춘위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취춘위,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발체피나, 헝가리의 페트러 야서파티와 함께 1번 라인에서 출발한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3위 자리에서 질주하면서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외곽으로 치고 나와 결승선에서 날들이밀기로 가까스로 2위를 차지하며 2명까지 진출하는 준결승행 티켓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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