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이상화, 감동의 플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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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선 경기를 관람하며

쇼트트랙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이상화 선수가 들고 있던 플래카드에는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계주경기 전에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심석희 선수가 은메달을 따고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기 때문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유도의 왕기춘 선수, 사격의 진종오 선수가 세계 2위를 차지했지만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2018년 평창 올림픽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서 0.002초 차이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서이라 선수는 인스타그램 "아쉽지만 꿀잼이었다고 한다"며 쿨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단체전에서 9위에 그친 민유라 선수도 아이처럼 올림픽을 즐겼습니다.

이제는 아쉽게 메달을 놓친 선수에게 그 누구도 손가락질하지 않습니다. 메달을 따는 것보다 모두 하나 되는 게 중요하다는 올림픽 정신에 이제 우리도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기획 하대석, 박수정 에디터/ 그래픽 김민정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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