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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미국 스노보드팀 재킷 안에는 한글이 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국 스노보드 대표팀이 입고 있는 재킷 안쪽에는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NBC스포츠는 어제(1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스노보드 재킷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NBC스포츠는 "재미있는 사실"이라며 "미국 스노보더들은 재킷 안쪽에 영-한 번역이 적혀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 재킷에는 선수들이 한국에 머물면서 주로 쓰는 실용적인 영어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해 놓은 글이 적혀있습니다.

맨 위에는 "저는 미국인 운동선수입니다. 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입니다"라는 소개가 쓰여 있습니다.

아래에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등의 기본적인 한국말이 적혀있습니다.

"당신은 영어를 할 수 있습니까?" "저를 도와줄 수 있나요?" "올림픽 선수촌 가는 길이 어디인가요?" 등의 심화된 문장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무슨 띠입니까" "노래방에 가시겠습니까?" 등의 문장도 눈에 띕니다.

그 외에도 미국과 한국의 시차에 대한 정보와 1달러가 1,200원 정도라는 내용도 적혀있습니다.

누리꾼은 "굉장한 것 같다" "차라리 바로 읽을 수 있게 영어로 한국 발음을 적어 놓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난 대부분의 선수가 노래방에 갈 거라고 확신한다" 등의 재치있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연합뉴스, NBC Sport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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