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오늘(13일)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고비용 저효율 생산구조가 공장 가동 중지를 불러올 수 있다"며 "국내 자동차 업계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 노조는 "한국GM의 경영위기가 국내 자동차 업계의 위기는 아니며 정부 지원을 노린 GM의 의도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울산지역 자동차 협력업체는 "GM 납품 업체가 드문 데다 이미 물량 감소가 반영된 상황이어서 공장 폐쇄에 따른 파장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