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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흥부자'…'더블 선글라스남'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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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외국 누리꾼 사이에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감강찬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감강찬 선수는 지난 11일, 민유라, 겜린 조 경기를 관람하던 중 올림픽 중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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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선수들과 함께 응원에 한창이던 감강찬 선수는 카메라를 보더니 오륜기 선글라스를 멋지게 벗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감강찬 선수는 선글라스 안에 또 다른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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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미국 유명 커뮤니티 레딧과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국내외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됐습니다.

감강찬 선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해외 누리꾼들은 "쿨 가이다!", "퍼포먼스 금메달 감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누리꾼이 "더블 선글라스 남"이라며 트위터에 올린 해당 영상은 13일 오후 2시 현재 약 4만 번의 리트윗과 12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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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강찬 선수는 앞서 올림픽 개막식에서 흥에 겨워 양팔을 들고 일명 '댑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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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강찬 선수는 지난 9일 김규은 선수와 함께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페어 쇼트 프로그램에서 피겨 페어로 나섰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기술점수(TES) 27.70점에 예술점수 (PCS) 24.40점을 합쳐 총 52.10점을 따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기획 : 한수아, 편집 : 김보희VJ, 사진 : 트위터 'SoSports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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