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귀국길 북·미 대화 언급…'탐색 대화' 성사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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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펜스 부통령이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진행한 자신과의 인터뷰에서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두 차례 대화를 통해 한·미가 북한과의 추가적인 관여를 위한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칼럼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미국의 현재 정책기조를 "최대 한도의 압박과 관여를 동시 구사하는 것"이라고 묘사하며 "최대압박 전략은 지속하고 강화하겠지만, 북한이 대화를 원하면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의 방한 기간 동안 대북 압박 메시지를 내고 북한 대표단과의 접촉을 사실상 거부했던 펜스 부통령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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