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아베 평창 방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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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평창 개회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일본 여론이 지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후지텔레비전 네트워크가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6.9%가 "아베 총리의 평창 방문은 잘된 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평창을 방문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습니다.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합의에 대해 착실한 이행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83.8%의 응답자가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답자의 88.7%는 평창 올림픽 이후 북한이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를 재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에 대한 일본인들의 경계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 높인다는 기존 한미일 세 나라의 대북 대응방침에 대해서는 74.8%의 응답자가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사는 후지텔레비전 네트워크가 지난 10일과 11일 일본 내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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