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시리즈 최고 속도…설 연휴까지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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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3'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국 78만 6,1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 4,641명.

이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64만 457명)과 2014년 개봉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72만 9547명)의 주말 관객수를 뛰어넘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김명민과 오달수의 물오른 코믹 연기와 새롭게 합류한 김지원의 드라마 연기가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설을 겨냥해 개봉한 '조선명탐정3'는 연휴에 접어들면 보다 강력한 흥행 위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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