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10일) 낮 12시부로 시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합니다.
서울 25개 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낮 12시 현재 99㎍/㎥입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21일 만입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실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서울 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자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낮 1시부터 중단했습니다.
스케이트장은 어제도 대기 질 악화로 오후 5시 30분부터 잠시 운영이 중단됐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