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오늘 개막, 전인권-하현우-볼빨간사춘기 등 '풍성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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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개막한다. 

9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만한 풍성한 공연이 준비 돼 있다.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원도에 사는 아이들을 비롯해 출연진 3,000여 명이 '평화의 답'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한 편의 겨울동화 같은 공연으로 펼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갖게 한다.

가수 전인권, 국카스텐 하현우, 볼빨간사춘기도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로커인 전인권, 하현우는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앨범 '에코스 오브 평창'(Echoes for PyeongChang)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앨범에서 전인권은 '사랑의 승리'를, 하현우는 '정선 아리랑 록 버전'을 불렀다.

여기에 '신선한' 얼굴로 꼽히는 볼빨간사춘기가 무대에 오른다.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은 다른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를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첨단기술을 접목한 공연과 한국무용, 태권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 폐막식까지 17일간 지구촌 축제로 열린다. 폐막식 무대에는 한류스타 엑소, 씨엘 등이 공연을 펼친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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