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화롄 강진 실종자 7명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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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화롄 강진 실종자가 10명 이내로 줄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그제(6일) 밤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272명, 실종자는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백명 수준이던 실종자가 7명으로 줄어든 것은 건물 안에 갇혀있던 사람들이 속속 구조되면서 뒤늦게 연락이 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45도가량 기울어진 주상복합 건물 윈먼추이디 빌딩에만 실종자가 몰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건물 1∼2층 여관에 투숙해 있던 숙박객 7명이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나머지 3채의 건물에서는 모든 입주자의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지진 현장에는 군 병력 700명가량이 동원돼 수색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앞으로 1개월 내에 규모 3∼5의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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