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로 치료받던 80대 또 숨져…사망자 총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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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후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가 또 숨졌습니다. 밀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치료를 받던 89살 하 모 씨가 오늘(7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 씨는 불이 났을 때 세종병원 5층에 입원하고 있었습니다. 시와 경찰은 검안을 거쳐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망자가 1명 더 늘면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는 모두 47명, 부상자는 1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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