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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이현주 감독 동성 성폭행 사건 파문…수상취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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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이현주 감독'입니다.

이현주 감독은 영화 '연애담'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지난 2015년 만취해 의식이 없는 동성의 동료 감독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감독은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제명되고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출 부문 수상도 취소됐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피해자가 SNS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현주 감독은 실명으로 글을 올려 자신이 성 소수자라는 것을 밝히면서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에 대해 피해자는 다시 글을 올려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화 '연애담'의 조연출이 "이 감독은 재판이 진행될수록 자신이 성 소수자임을 권리 삼아 피해자를 매도했다"고 SNS에 썼다가 삭제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영화 '연애담'의 배급사는 피해자와 관객 여러분에게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화진흥위원회는 이 사건의 진상조사와 함께 유사 사건과 후속 피해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왜 집행유예?? 성 소수자 문제가 아니고 성폭력이 문젠 건데", "조연출 말이 사실이라면 영화보다 현실이 더 버라이어티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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