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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방탄소년단에 열렬한 팬심 드러낸 '레전드' 팝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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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000년대를 풍미했던 세계적인 팝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가 그룹 방탄소년단에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백스트리트 보이즈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7일 "우리는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다.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방탄소년단이 유명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와 작업한 노래 'MIC Drop' 리믹스 버전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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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트리트보이즈는 "사실 스티브 아오키가 방탄소년단 노래 중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곡을 들려줬다"면서 "우리도 아오키와 작업하고 있는데, 어느 날 아오키가 스튜디오에서 리믹스한 노래를 들려줬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우리 공연에 방탄소년단을 초대하고 싶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이 계속 잘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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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트리트 보이즈는 멤버 중 브라이언 리트렐이 방탄소년단 멤버가 되고 싶어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은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현지 매체 '액세스 할리우드(ACCESS HOLLYWOOD)'와 한 인터뷰에서 백스트리트보이즈와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리포터가 방탄소년단이 엔싱크, 백스트리트 보이즈, 원디렉션 등과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묻자, RM은 "어릴 때부터 그들의 노래를 들었다. 우리 부모님도 50대지만 그들을 알고 있다"며 "진부한 답일지도 모르지만 너무나도 영광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RM은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방탄소년단의 차이점에 대해 "우리는 젊은 세대에 대한 음악을 직접 만들고 멋진 뮤직비디오와 파워풀한 안무도 곁들이고 있다"면서 "최대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려고 한다. 우리가 듣고 있는 음악, 좋아하는 옷, 음식 등 모든 것을 다 올린다. 하이패션까지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1996년 5인조로 데뷔해 1999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그룹상을 휩쓸었습니다. 이듬해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인기 그룹상을 거머쥐며 당대 최고의 인기그룹으로 거듭났습니다.

2006년 멤버 케빈 리처드슨이 탈퇴했지만 2011년 복귀해 원년 멤버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7일 오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 98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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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 Drop'은 지난해 11월 발매 후 10주째 머물며 K팝 그룹 최장기간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트위터 BACKSTREET BOYS,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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