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저녁 7시 53분 53초에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6km 지점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파형 분석결과 자연지진으로 나타났지만 원인은 지난 6차 핵실험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6차 핵실험 장소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북한 6차 핵실험의 충격으로 주변 지각이 자극을 받아 지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길주에서 자연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