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금수품 수출 여전' 유엔 보고서에 "우린 제재 엄격 이행"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피해 석탄 등 금수품목을 밀수출해 2억 달러, 2천180억 원을 벌어들였다는 유엔 보고서가 제출된 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대북 제재를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안보리의 관련 제재위원회에서 보고서를 심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구체적인 평론은 할 수 없다"면서 "중국은 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서 앞장서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히 집행해왔으며 우리가 해야 할 국제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관영언론들도 이와 관련해 "대북제재의 빈틈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각국은 안보리 제재의 빈틈을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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