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IS 아직 수천 명"…숨어서 후일 도모하는 듯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지난달 이라크 바그다드서 벌어진 연쇄 폭탄 테러 현장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과 그 가족 수천 명이 시리아 동부에서 미군 주도의 군사 작전을 피해 달아나 후일을 도모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다른 서방 군·정보 당국의 새 기밀 자료에 따르면 상당수의 IS 대원은 시리아군 점령지를 통과해 남서부로 피신했으며, 일부는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 몸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시리아 북서부에서는 IS 지도부가 암호화된 통신 수단을 통해 보낸 명령을 기다리는 세력도 존재합니다.

화학 무기 훈련을 받은 이들을 포함해 전투로 단련된 민병대원들은 시리아 알카에다 지부로 전향하기도 합니다.

일부 외국인 대원들은 유럽 모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밀수업자들에게 수만 달러를 주고 국경을 넘는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