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주말 흥행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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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염력'(감독 연상호)이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염력'은 1일 전국 10만 1,8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 5,216명.

지난 1월 31일 개봉한 '염력'은 첫날 2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개봉일이 문화의 날이었던 데다가 예매 관객이 몰렸다. 그러나 이틀 차에는 하락세가 두드러져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주말이 흥행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매 관객보다 현장 관객이 많은 주말 극장가에서 '염력'이 얼마나 관객의 구미를 잡아당길지가 관건이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 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심은경, 정유미가 출연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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