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구팀, 획기적 치매 진단법 개발


일본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와 정밀의료기기 제작업체인 시마즈제작소가 공동으로 획기적인 치매진단법을 개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연구팀은 치매환자들의 뇌에 축적되는 아미로이드베타라는 단백질의 양을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했습니다.

아미로이드베타는 치매 발병 20년 전부터 뇌 속에 축적되는 물질로 그동안은 양전자 단층 촬영이나 뇌척수 추출을 통해서만 검사가 가능했습니다.

일본 연구팀은 혈액에 극소량만 존재하는 아미로이드베타 대신 직접 연관성이 있는 관련 물질을 0.5CC 정도의 혈액으로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일본 연구팀이 개발한 검사 방법은 3년 안에 실용화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일본 연구팀은 관련 내용을 과학잡지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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