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영국 총리, 역대 최대 사절단 이끌고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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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절단을 이끌고 오늘(31일) 오전 후베이성 우한시에 도착해 사흘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메이 총리의 방중 사절단은 50개 업체와 단체의 인사들로 짜여 영국 총리의 역대 해외순방 사절단 규모 가운데 최대로 알려졌습니다.

메이 총리는 전용기 안에서 "중국은 무역거래를 하고 싶은 나라"라고 한 뒤, 잠재적 무역장벽을 없애 중국시장을 더 열리게 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또 과거 영국이 중국에 반환한 홍콩 문제에 대해서도 "1국가 2체제" 원칙을 강조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때 홍콩의 미래에 관해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우한 방문에 이어 베이징으로 옮겨 리커창 총리와 회담하고 내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무역 문제는 물론 기후문제,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모레 상하이를 찾는 것으로 방중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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