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제품에 또 관세 폭탄…기계부품에 최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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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또다시 한국 제품을 상대로 최대 45%의 관세 폭탄을 부과하며 통상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각으로 어제(30일) 한국에서 수입해오는 기계 부품인 원추 롤러 베어링에 덤핑 조사를 거쳐 최대 45%의 관세를 매기기로 예비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 윌버 로스 장관은 "미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지만, 우리 무역 파트너들은 규칙을 따라야 한다"면서 "최종판정을 내리기 전까지 이 사안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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