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여중생을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오늘(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간과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에 대해 이렇게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영학과 함께 구속기소 된 딸에게는 장기 7년에 단기 4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이영학의 딸은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동창을 유인한 혐의와 시신을 유기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