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서거 73주기…다시 만나는 '동주' 그리고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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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각본 신연식)가 윤동주 시인의 서거 73주기를 기념해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오는 2월 16일은 '별 헤는 밤', '서시', '자화상' 등 주옥 같은 명시들을 남기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의 서거 73주기다.

이를 기념해 2월 9일 금요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동주’의 특별 상영회 및 GV가 개최된다. 이날 GV는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의 진행으로, 이준익 감독과 ‘쿠미’ 역의 최희서, ‘강처중’ 역의 민진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왕의 남자’, ‘사도’, ‘박열’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각 시대를 다룬 영화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준익 감독의 열 한번째 연출 작인 ‘동주’는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로 빛나던 미완의 청춘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스크린에 정직하게 담아내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인 윤동주 서거 73주기 기념 ‘동주’ 특별 상영회는 어둠의 시대 속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청춘 윤동주와 그의 벗 송몽규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뜨거운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시인 윤동주의 서거 73주기 기념 ‘동주’ 특별 상영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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