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文 정부 사건·사고 대책 말만 번지르르…대국민 사과해야"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사건·사고가 날 때마다 재발 방지와 후속대책을 언급했지만, 말만 번지르르하고 아직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나아진 것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고양시 일산동구의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앞에서 크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계속되는 사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불안을 넘어 공포에 떨고 있다. 1일 1참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실제 문재인 정권 출범 9개월 동안 각종 사건·사고로 4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중 사망자만 10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서도 "북한 체제의 선전장으로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지는 문재인 정부가 과연 올림픽 개최 국가의 정부인지 크게 의아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헌법개정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초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장기집권을 획책하려는 '문재인 관제 개헌시도'를 온 국민 앞에 선포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권력기관을 입맛대로 조종하는 문재인 정권의 정략적 시도를 막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대여 투쟁 전사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