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1987' 두 달째 흥행…1,400만vs700만 뒷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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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과 '1987'의 흥행 뒷심이 만만치 않다. 두 영화는 개봉 두 달째에 접어들었지만 꾸준한 관객몰이로 각각 의미있는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28일 9만 3,7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94만 8,441명. 금주 중 1,4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현재 역대 흥행 3위에 올라있는 '신과함께'는 2위인 '국제시장'(1,426만)기록에 도전 중이다.

'1987'은 같은 날 전국 7만 2,3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702만 6,192명을 기록했다.

두 영화는 지난해 12월 20일과 27일 한 주 차이로 개봉해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례로 점령했다. 개봉 7주차와 6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4,5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 중이다.

개봉 영화가 한 달도 버티지 못하는 현재 흥행 패턴을 볼 때 진귀한 롱런이라고 볼 수 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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