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늘(29일) 오후 국회에서 첫 확대회의를 열고 양당의 통합절차에 대해 논의합니다.
회의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동시에 참석해 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인재영입위원회·기획조정분과위원회· 총무조직분과위원회·정강정책 당헌당규 분과위원회·정치개혁 비전 분과위원회 등 분과별로 향후 일정을 점검하고 활동 방향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초 각당의 전대가 끝나면 통추위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통합신당의 창당 결의대회를 열겠다는 것이 양측의 계획입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 1차회의를 엽니다.
어제 발기인대회와 창준위 출범식을 개최한 이후 본격적으로 창준위 활동을 시작하는 셈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어제 안 대표가 당무위를 열어 대규모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2·4 전대 저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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