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경기장, 시설 등을 둘러본 북한 선발대가 오늘(27일)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 등 선발대 8명은 오늘 오후 5시 14분 경기도 파주 도라산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해 경의선 육로로 귀환했습니다.
다소 피곤한 모습의 윤 부국장은 '올림픽 시설을 잘 둘러봤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준비는 잘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직위 쪽에 물어보라"고 말했습니다.
북측 선발대는 방남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에서 태권도시범단이 묵을 숙소로 예상되는 워커힐호텔을 방문한 뒤 태권도 공연장으로 꼽히는 마포구 MBC상암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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