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남북 공동훈련 앞둔 마식령스키장 연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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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이 진행될 마식령 스키장을 연일 홍보하고 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용 매체 '메아리'는 홈페이지에 '체육·관광 명승지 마식령 스키장'이라는 제목의 11분짜리 홍보 영상을 올렸습니다.

북한은 한글과 영어 자막으로 스키장과 마식령 호텔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스키장 총 부지면적은 14㎢, 스키 슬로프는 10개, 슬로프의 수직 높이는 710m, 최대 경사도는 39.8도, 가장 긴 슬로프의 길이는 5천91m라고 영상은 소개했습니다.

스키장 정점인 대화봉까지 오르내리는 4인용 리프트의 이동 거리는 1천798m에 이른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영상은 또 스키 관광객들이 묵는 마식령 호텔의 로비와 객실, 식당,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마식령 스키장을 찾은 손님들은 동해의 여러 명승지도 즐겁게 돌아볼 수 있다"며 인근에 있는 울림폭포, 명사십리 해수욕장, 금강산 등의 전경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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