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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정현, 평범한 학생에서 테니스 메이져 4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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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22·56위)이 마침내 4강 신화까지 이뤄냈습니다.

정현은 오늘(24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8강전에서 샌드그렌에 3-0(6-4, 7-6<5>, 6-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정현은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현의 4강전 상대로 유력한 선수는 토마시 베르디흐(33·체코·20위)와 8강전을 앞두고 있는 페더러입니다. ‘테니스 황제’라 불리는 페더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 선수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8년 약시 때문에 테니스를 시작한 평범한 학생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가 되기까 지 정현의 성장기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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