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리아이롄 할머니
중국에 남아 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또다시 숨지면서 생존자가 14명으로 줄었습니다.
중국 언론은 군 위안부 피해를 겪은 리아이롄 할머니가 어제(23일) 산시 성 창즈 시 자택에서 향년 91세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할머니는 10대 후반에 두 차례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로써 중국에 현재 생존한 군 위안부 피해자는 14명으로 줄었습니다.
또 리 할머니의 사망으로 군 위안부 소재의 중국 다큐멘터리 영화 '이십이'에 출연한 22명의 피해자 중에서도 생존자는 7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진=신랑망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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