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제이블랙 "이틀에 컵라면 하나 먹고 버텼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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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제이블랙이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제이블랙은 22일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서 춤을 처음 배우던 시절을 떠올렸다.

제이블랙은 "당시 한달에 3만원을 벌었다. 또래 친구들보다 10년을 늦게 시작한 거다. 당시 내 나이가 27세였고 다른 친구들은 거의 심사를 보고 있었다. 한달에 150만원에서 많게는 300, 400만원을 버는 친구들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는 컵라면으로 버텼다. 당시 컵라면 하나 가격이 540원이었다. 컵라면을 하나 먹으면 다음 날은 굶고 그 다음 날 컵라면 하나, 이런 식으로 이틀에 컵라면 하나를 먹으면서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꿈을 향해 달려가던 시절을 회상하던 제이블랙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제이블랙은 "내 힘든 생활을 부모님께서도 다 듣고 계셨을 거다. 거기에 대고 내가 전화를 할 수 없었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진>'토크몬' 화면 캡처.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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