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소위 부대 배치 나흘 만에 관사서 숨져…유족 "업무 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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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공군 비행단 장교 관사에서 초급장교가 부임한 지 나흘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충북 충주 비행단 소속 A 소위는 어제(19일) 아침 7시 10분쯤 장교 숙소 난간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대 행정계장을 맡고 있던 A 소위는 이 부대로 발령받은 지 나흘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유족은 A 소위가 최근까지 업무 과중으로 스트레스를 주변에 호소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부대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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