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로타 백신, 아기가 뱉어내도 재투여 마세요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경구 투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시 아기가 백신을 토하거나 뱉어내더라도 다시 투여하지 않고, 남아있는 백신 투여 일정을 지켜야 합니다.

또 접종한 백신의 이름을 반드시 기억해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꿔서 맞는 것도 삼가는 게 좋다고, 식약처가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 같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문을 전국의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배포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6주부터 만 8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 접종해 영아의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열흘 정도는 보호자가 기저귀를 갈아줄 때 꼭 손을 씻는 등 위생에 주의하는 게 좋은데, 이는 이 시기 백신을 접종한 아기의 분변을 통해 보호자가 로타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