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치 보복'을 주장한 지 하루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거론하며 정치 보복 운운한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靑 "盧 죽음·정치보복 거론에 분노"…文-MB 정면충돌
▶ MB 발언에 '분노' 드러낸 문 대통령…결정적 이유는?
2.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응을 자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측근들은 "분노한다고 정치보복의 본질이 바뀌냐"며 반발했습니다.
▶ MB 측 "靑 아픈 데 찔린 듯…'정치보복' 본질 안 바뀐다"
3.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명품을 샀다는 주장이 여당에서 나왔습니다. 민감한 내용에 파장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 박홍근 "특활비로 김윤옥 여사 명품 구입"…MB 측 반발
4. 검찰이 이명박 정부 당시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도 전면 재수사에 착수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민간인 사찰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됐는지 수사 외압은 없었는지 모조리 살펴본다는 겁니다.
5. 남북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합의했지만, 손발을 맞출 시간은 1주일밖에 안 될 거로 보입니다.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공동 훈련도 1박 2일에 불과해, 화해와 단합이라는 상징성에 의미를 뒀다는 분석입니다.
6. 국세청이 수상한 돈으로 서울 강남 아파트를 산 5백여 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세금을 안 내려고 가족끼리 편법 증여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 "생활고 시달려" 1억 턴 새마을금고 강도…7시간 만에 체포
7. 금융감독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정부 대책 발표 직전 매도해 50%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대책 발표 직전에 팔아 '50% 수익'
8. 반려견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입마개를 하지 않은 맹견이나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장면을 찍어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 3월부터 '개파라치' 시행…반려견 사람 물면 주인이 '처벌'
9.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시가 세 번째로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책정 예산의 절반인 150억 원가량을 소진한 데다 실효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