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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개그맨 김영철, 군 복무 중 구치소 수감자로 오해받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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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수감자로 오해받은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영철 군대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영철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군 복무 시절 에피소드가 담겨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연예인을 꿈꾼 김영철은 과거 개그맨 시험에서 낙방하고 군에 입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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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영철은 경비교도대로 차출돼 부산구치소에서 수감자들을 보호 감찰하며 군 생활을 했습니다.

하루는 고생하는 아들 면회를 가기 위해 김영철의 어머니가 택시를 타고 구치소로 향했습니다.

김영철의 어머니가 기사에게 구치소로 가달라고 하자, 기사는 "아들이 들어간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영철 어머니는 "이제 6개월 됐다. 얼마 안 돼서 눈치를 많이 본다"며 "2년 2개월 살아야 되니까 1년 반 있다가 나온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기사는 "밥은 잘 나오냐"고 물었고, 김영철 어머니는 "세끼는 다 나오는데 밥맛은 별로라더라"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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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 다다라 김영철의 어머니가 택시비를 내밀자, 기사는 "나도 자식이 있는 사람이다. 아들 영치금에 보태라"며 한사코 요금을 거절했습니다.

택시기사가 김영철을 구치소에 갇힌 사람이라고 오해를 한 겁니다.

상황을 파악한 김영철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수감자가 아니라 군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영철의 남다른 에피소드를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도 놀라셨겠다", "영치금이라니 웃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tvN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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