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지재권 침해에 대규모 벌금…무역전쟁 하면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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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매우 광범위한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해 대규모 벌금을 물릴 예정이며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로이터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중국이 정책을 바꾸기 전까지는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우리는 큰 손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상상도 못 해봤을 수치"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갖고 싶지만, 베이징이 미국을 공정하게 대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에 대한 무역조치를 곧 발표할 것이며, 이 이슈를 오는 30일 연두교서에서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철강, 알루미늄, 태양광 패널 등에 대한 미국의 조치결과에 따라 무역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면서도 "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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