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엿새만에 약세…WTI 0.9%↓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57달러(0.9%) 하락한 63.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같은 시각 배럴당 0.93달러(1.32%) 내린 69.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6거래일 만이다.

최근 배럴당 70달러 선 부근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탓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2.20달러(0.2%) 상승한 1,33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9월 이후로 4개월 만의 최고치다.

달러화가 새해 들어서도 약세를 이어가면서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