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하정우를 넘다…'신과함께', 역대 흥행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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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전작을 넘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16일 오후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이날 오후 3시 누적 관객 수 1,300만 596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암살'(누적 관객 수 1,298명)을 넘어 한국 영화 역대 흥행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의 주역인 하정우의 종전 최고 흥행작은 '암살'이었다. 그러나 '신과함께'로 자신의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난해 12월 20일에 개봉한 '신과함께'는 개봉 28일 만에 전국 1,300만 고지를 밟았다. 최근 개봉 영화 중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2015년 개봉한 '베테랑' 이후 3년 만이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 브라더스',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이정재, 김향기 등이 출연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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