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초미세먼지가 이틀 연속 '나쁨' 수준으로 예상될 때 출퇴근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하는 정책을 계속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5일) 출퇴근 시간에 시행한 대중교통 이용 요금 면제 조치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지난주 같은 시간대보다 약 6만9천여 명, 3.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은 총 8만3천 명, 3% 증가했고 서울시 내 도로교통량은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료 정책으로 어제 하루 동안 총 48억 원의 세금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